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명조끼 없이 수해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돼 숨진 채 발견된 20대 해병 대원을 애도했습니다.
이어 "왜 기본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해병 대원 한 분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셨다"며 "유가족들과 전우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해병 대원 순직을 두고 '또다시 반복된 인재'라고 규정하며 "살인 아니냐는 유가족들의 애끊는 절규와 허망함에 주저앉아 버린 동료 전우들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진다"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주말 장마 예보를 언급하며 "안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폭우뿐 아니라 폭염까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더 이상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