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
사람과사회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尹 "첨단과학기술, 우리가 갈 길"…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만든다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제5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과학기술은 우리가 갈 길"이라며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육성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마곡 바이오클러스터)에서 제5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형 산관학 클러스터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해 보기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스턴 클러스터는 MIT라고 하는 공학 기반만 가지고 된 것이 아니고, 공정한 시장 질서와 거기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 체계가 자리를 잡고, 그렇게 해서 공학·의학·법률·금융 이런 다양한 분야의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게 만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협력 체계에 의해서 세계 최고의 첨단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미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찾았던 '보스턴 클러스터'의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공간에다가 연구소, 대학, 투자기관 이런 것들이 공간적으로 집합 배치시키는 수준이 아니고, 이것이 서로 유기적으로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거기서 기술 개발과 가치 창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자유 시장 원리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잘 법제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하게 풀고, 정부의 재정을 갖고 선도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민간의 관심과 투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러가지 대외적인 요인 때문에 경제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수출과 교역에 어려움도 많지만, 위기가 거꾸로 하면 바로 기회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위기를 가지고 겁을 먹는다거나 불안한 생각을 가질 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위기라고 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을 해야 되는데 생산성 향상이라는 건 과학기술 밖에 없다"며 "우리가 갈 길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는 지난 4월 보스턴을 함께 방문했던 기관을 포함해 기업, 연구소, 지원기관, 정부부처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발표에서는 규제완화, 공정한 보상 체계 구축, 서울대병원·MIT 간 디지털 바이오 연구협력 추진 등 클러스터 활성화 패키지 마련과 시행, 지자체의 클러스터 육성 지원, 바이오 분야 인프라 구축, 데이터 개방 및 표준화 등의 내용이 논의됐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바이오를 제2의 반도체로 성장동력화하기 위한 규제 해소, 대규모 투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3-06-0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8

이사 9장 5절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 용맹한 하느님, 영원한 아버지, 평화의 군왕이라 불리리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