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달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74만 7천 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오늘(16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제14차 회의에서 "이달 직접 일자리 사업의 당초 목표치를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부는 지난달 '일자리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노인 일자리 63만 명, 자활사업 4만 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만 5천 명 등 모두 71만 9천 명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고용부는 상반기까지 전체 채용 인원 97에 해당하는 114만 2천 명 이상을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채용할 계획입니다.
또 청년과 여성,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합니다.
이 차관은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120곳으로 확대해 고교생 대상 서비스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시간을 36개월로 확대하고, 40·50대 전직·재취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