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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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WYD 일반법 통과, 지원 근거 마련돼" [인터뷰]

"시민과 하나 되려면, 오해나 피해의 불씨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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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문성호 서울시의회 의원  /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위 부위원장

(주요발언)
- "학교 시설 사용, 학부모도 설득해야…복구 방안 마련"
- "식품 위생 신경쓰는 계획 시스템 구축해야"
- "WYD 전후 K-문화 알릴 계획 고민 중"
- "WYD 성공시켜 서울 알리자, 여야 할 것 없이 공감"
- "지방선거 이후에도 연속성 가져갈 것"
- "시민과 하나 되려면 최소한 오해나 피해 불씨 없애야"
- "국회 일반법 통과 신호탄 감사, WYD 법적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호 의원과 발의된 조례안 관련 얘기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서울시의회에서 발의한 2027 제41차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조례안, 조례가 2개가 있는 거잖아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근본적으로 의회 운영으로 봤을 때, 서울시청, 서울시 자체를 집중적으로 감사하고 관리하긴 하지만 교육청 있죠. 서울시교육청도 저희 관할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데 있어서 서울시에서 할 일이 많겠죠. 교통이나 홍보, 먹거리, 숙박 등 할 게 많을텐데, 생각해보면 학교시설, 학교 수련관 시설 개방하는 데 있어서는 교육청 지원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조례가 2개로 나눠진 이유는 그런 의정에 있어서 역할이 분담돼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알겠습니다. 내용을 보면, 서울시장 또는 서울시교육감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사실상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까 일괄적으로 소통해서 내려보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특히 교육청이랑 시청은 운영하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은 또 맡은 바가 많으니까 문화본부, 홍보기획관 그리고 교통실, 서울교통공사 등 시스템이 많고. 서울교육청에서는 운영위원회를 많이 신경써야 하거든요 학부모님들 개방하거나 공유하는 데 있어서. 이런 시스템이 다르다 보니까 각자의 시스템으로 최선을, 효율성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명시한 것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학교 같은 경우는 학교 시설을 써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고요. 그래서 조례안에 학교시설의 이용 허가, 사용료 징수, 손해배상 등을 규정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특위 회의에서도 이런 논의가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이런 내용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특위 회의 때 제가 질문하기도 했는데 어찌됐든 수백 만 명이 운집하는 행사다보니까 시설 이용이 그렇게 까지 만족스러울 수는 없어요. 최소한이라도 파손은 안 돼야 하겠지만, 사람이 활동하다보면 조금씩 실수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단 서울시민들이랑 서울시에 존재하는 청소년 어린이 사용하는 시설이 절대 훼손돼선 안 되기 때문에 그대로 원상복구 해줘야 한다는 법이거든요. 이것을 무턱대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예산을 투입하겠다 이러면 행정적으로 맞지 않고 보험 처리 같은 경우를 계약을 맺어서 어떤 시설이 어떻게 파손됐고 이것을 복구하려면 얼마가 든다, 이런 것을 구축하려고 했습니다. 학교에 있는 학부모도 설득돼야 하고 운영위원회도 설득돼야 하고 학교 내에서도 승인을 해줘야 하니까 그런 명분을 만들 것이라면, 만약 학교 운동장을 개방한다, 체육관 있는 시설에서 체육관이랑 강당, 샤워실을 내어준다면 혹시라도 파괴되거나 훼손됐을 때 확실하게 복구를 해주겠다 그런 먼저 제시를 한 것이죠 저희가 약속을. 


▷학교 시설을 내어줄 수 있는 상황이 있으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원상복구를 해서 학교 시설에 피해 없도록 만들겠다 이런 취지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경에 나온대로 당나귀 타고 들어가서 우리 선생님이 쓰려고 하니까 내어 주십시오 이럴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학교에 있는 학부모도 설득돼야 하고 운영위원회도 설득돼야 하고 학교 내에서도 승인을 해줘야 하니까 그런 명분을 만들 것이라면, 만약 학교 운동장을 개방한다, 체육관 있는 시설에서 체육관이랑 강당, 샤워실을 내어준다면 혹시라도 파괴되거나 훼손됐을 때 확실하게 복구를 해주겠다 그런 먼저 제시를 한 것이죠 저희가 약속을. 


▷숙박 부분도 있지만, 음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이 부분도 고민인 것 같아요. 조례에 관련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까? 

▶계획상으로는 저희가 보장하려고 하는데 이걸 일괄적으로 하기엔 애매한 것도 있어요. 참가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유롭게 먹는 시간도 존재하다 보니까. 문제는 대규모 결집하는 날 있잖아요. 개막식 미사라든가 폐막식, 폐막식 전에 밤샘기도할 때 그 때는 식당 문 여는 곳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편의점 음식만 먹기에도 불편함이 있잖아요. 실제로 제가 참여했던 2014년 AYD, KYD 같이 했을 때 생각해보면 도시락을 줬는데 나름 대전교구에서 준비를 되게 많이 했어요. 12첩 도시락으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불편하더라고요. 반찬이 너무 많으니까 다채롭긴 한데, 너무 많은 사람한테 주다 보니까 식어서 오고 그럴 바에는 홍보기획관에서 서울라면을 성공적으로 저는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맛있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컵밥류나 볶음밥류 서양인 겨냥한 필라프라고 하나요. 그런 시스템으로 도시락을 만들어서 기획 상품으로 하면 조금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 생각입니다. 덧붙여서 우리나라 포장마차 문화가 성행하지 않습니까. 이건 조례를 넘어 제 개인적 생각인데 포장마차 문화가 낭만도 재미도 있는 것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식생활에 있어서 위생 문제 빼놓을 수 없단 말이죠. 예를 들자면 일본의 기온마츠리나 텐진마츠리, 많은 사람이 운집하는 행사에서 먹거리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식품 위생에 조금 더 신경쓰는 계획이나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싶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잘 준비해야 한다, 이런 의지가 느껴집니다. 이 행사가 단순히 종교적 행사를 넘어서 이를 통해 서울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런 공감대가 있었던 같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WYD가 전 세계에서 오다 보니까 4박 5일만 딱 즐기고 가는 사람은 없단 말이에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도 유럽 놀러가도 4박 5일만 즐기고 오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기왕 비싼 돈 주고 간 김에 더 즐기는데. 이번에 광화문 BTS 행사가 조금은 아쉬움 속에 끝나긴 했지만 어찌됐든 세계 속에서 넷플릭스로 중계보는 사람은 엄청났단 말이죠. 만약 WYD 오시는 분들한테 우리의 우수한 K-팝 문화라든지 서울처럼 여러 종교가 뒤섞여 있는데 테러 분쟁이 한 번도 안 일어난 도시는 없다고 알거든요. 이런 화합과 공동체적 시노드를 형성하는 서울시의 매력을 많이 느껴갔으면 좋겠다. 실제로 홍보기획관과 관광체육국, 서울관광재단도 여기 힘을 보태서 개막식 전 그리고 폐막식 후에 더 즐길 거리를 만들어놓고 유도하는 것도 계획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조례를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들 고심이 깊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간 어떤 노력을 통해 WYD 관련 조례를 준비했을까요? 

▶처음에는 가톨릭의원회 김현기 전 의장께서 주축이 돼서 꾸리셨다가 WYD가 서울로 확정된 후에 연구용역을 바로 발주했어요. 연구모임을 따로 만들고, WYD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을 먼저 만들고 여기서 나온 확보된 예산으로 용역을 발주하고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우리가 도와야 되는지를 각 분야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았습니다. 교통은 저도 거들기도 했지만 우리의 우수한 환승 시스템을 이용해서 공항에서 손쉽게 서울시나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 숙박에서는 서울시립 시설 말고도 대학교 연계, 고등학교, 학교 연계, 교육청과 협조하는 방법, 이런 부분 정보를 많이 긁어 모았습니다. 그 이후에 중간에 제가 건의안도 내기도 했죠 국회에다. 빨리 상위법을 먼저 만들어 달라. 사실 조례라는 게 상위법을 벗어날 수 없거든요.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는 겁니다. 종교 행사 아닙니다 해도 일반 시민 눈에는 이것이 종교 행사거든요. 건의안도 써서 만장일치로 국회에다 보내기도 했는데 그게 노력이 됐는지 이번에 통과되는 거 보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 있다 생각이 들고. 결론적으로 작년에 특위도 사실 조금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이해해주시고 이 행사를 꼭 성공시켜서 우리 서울을 만방에 세계 만방에 알리자는 취지 자체는 여야 할것 없이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조례까지 발의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얼마 안 있으면 선거가 있잖아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고, 지방선거 이후에는 의회 구성이 바뀔 수도 있는데, WYD 관련해서 연속성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게 사실은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꼭 살아 돌아와야 제가 재선이 되고 재계약이 돼야 이것을 계속 가져갈 수는, 딱 단정지어 말하기는 너무 저도 교만하다 오만하다 생각이 들고, 다만 이번에 발의하고 제정이 돼면 후에 많은 인원이 바뀌어도 그 중에서도 가톨릭 신자 의원 있을 거란 말이예요. 신자 의원은 계실 것이기 때문에 그 분이 물려받아서 저희가 심어 놓은 밀알을 확실히 꽃피운다면 그것 만큼 보람찬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위 부위원장으로서 많은 노력하셨고, 신자가 아닌 가톨릭 신자가 아닌 서울시민에게 공감대와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4년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에서 시복식 미사하실 때 반대 여론도 굉장히 셌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도로를 통제했어야 되고 그 일대에서 일하는 분들은 속된 말로 그 분들한테는 소음으로 느껴질 수도 있거든요.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이번 WYD 특히 밤샘 기도도 있으니까 일반 행사랑 다르게 주간에 끝내는 게 아니고 밤까지 동원해서 새벽까지 계속 기도하는데 우리한테는 아름다운 기도문이지만. 그런 소음이나 미연에 이런 불협화음이 없어야 하는 게 최소한이라서 공간 협조에 대해서 저는 심려를 굉장히 많이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징적인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서울시청광장 다 좋고 그림 참 멋있을텐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그로 인해 또 불미스럽게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을 거란 말이에요. 잠을 못 잔다든지, 통행에 불편을 겪는다든지, 이번에 BTS 행사때도 결혼식을 망친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WYD가 모든 시민과 하나가 되려면 만에 하나라도 최소한 오해나 피해의 불씨는 없애야 한다. 그 쪽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톨릭이 아닌 다른 종교계의 불편한 시각도 있긴 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사실 불교계에서도 저한테 항의 메일도 많이 왔었어요. 제가 작년에 건의안 낼 때도, 그 분들한테도 말씀드렸어요. 제가 특정 종교인인 건 맞지만, 가톨릭 신자인 건 맞지만, 한편으로는 이걸 국제 행사라 생각해서 최선을 다해 도우려고 하는 거지 큰 의미가 의도가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전통 사찰 같은 경우도 제 지역에 많거든요. 다 개보수하는 데는 예산 투입하고 도와주고 있거든요. 제가 WYD를 지금 돕는다고 해서 성당 보수 지원 예산만 내리나 그거 아니란 말이죠. 어찌됐든 큰 틀에서 봤을 때는 소외감 느낄 수 있으나 농담삼아 얘기하면 달라이 라마께서 대한민국에 오신다면 저는 기꺼이 레드카펫도 깔고 암살조 대비한 보안 체계도 구축하고 똑같이 얘기할 준비가 돼 있거든요. 이걸 단순히 종교로 보지 말고 조금 더 국제 행사적인 바티칸도 하나의 국가지 않습니까. 한 가지 종교를 갖고 있는 국가와 대한민국 서울이 함께 축제를 벌인다 청년들을 위한 축제를 벌인다 라고 이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습니다. 아쉽게 생각하긴 합니다.


▷국회 본회의 통과된 국제문화행사지원법, 이번에 조례안도 마련했는데 법적 근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지원을 하는 데 있어서 종목이란 게 있어요. 문성호 의원에 대한 예산이 내려왔을 때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식비, 차비, 의복비, 개인여비 이런 게 있을텐데 식비를 준다는 조항이 없으면 저한테 식비 예산을 지원할 수 없는 거죠. 마찬가지로 WYD라는 큰 국제행사를 앞두고 있을 때 여기에 대해서 행사 지원하는 데 있어서 접근하는 건 여러 방편이 있지만 확실하게 지원하려면 세부적인 것들을 다 만족을 해야 된다는 말이죠. 이것을 저희가 지원하기 위해서 서울시의회 조례를 만들어야 되고 조례를 만드려면 상위법에 꼭 근거를 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상위법이 먼저 국회에서 만들어진 배경이 있습니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었고 불편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먼저 국회에서 신호탄을 쏘아줘서 너무 감사할 일이고, 저희가 두 조례 마련하면서 확실하게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다 라고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의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호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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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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