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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교회가 말하는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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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그리고 기초의원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주민 삶과 밀접한 지역 현안을 책임질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인데요.

이번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은 전국의 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그리고 기초의원을 뽑는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입니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3.51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4년 전 치러진 지방선거 때보다 2.89포인트 높았고, 사전투표 참여자도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3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남·광주 34.14였습니다.

반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8.65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23.84, 경기는 20.96였습니다.

투표 참여는 가톨릭교회가 강조하는 신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도 사전투표 첫날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정 대주교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 화합에 힘쓰고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들이 선출되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정치가 공동선 실현과 인간의 존엄성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또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며 신자들이 투표를 통해 정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바오로 6세 교황은 1971년 반포한 교서 「팔십주년」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치 참여 의무를 강조했습니다.

신자들은 당파에 좌우되거나 포퓰리즘 공약에 휩쓸리기보다 복음적 가치에 비춰 후보와 정책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의와 평화, 환경 보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들도 눈여겨 봐야합니다.

6·3 지방선거 본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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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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