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왼쪽)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부했다.
조 의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최 장관을 접견하고 "내년 열리는 2027 서울 WYD는 해외에서 4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적 행사"라며 "문체부가 총괄조정기관으로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문화·체육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의장은 "장관 취임 이후 K-콘텐츠 수출과 방한 외래관광객 증가 등 여러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문제가 국민의 관심사가 됐다"며 "축구협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체부가 중심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문화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을 강조했고, 오는 9월 예정된 아시안게임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대한민국 문화예술과 체육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휘영 장관은 "그동안 콘텐츠 불법 복제와 암표 등 문화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련 법안을 국회가 신속히 처리해 준 덕분에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문체부의 역할과 책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법안과 예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