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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DMZ 北 지뢰 폭발에 "중대한 도발…인정하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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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6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북한 매설지뢰에 의한 것이라는 군 조사 결과를 두고 "북한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전날 발표된 합동참모본부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우리 장병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북한의 불법 지뢰 매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불법 매설한 지뢰를 제거하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정부와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 아래 추가 피해를 막을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부상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에는 국회 차원의 북한 규탄 결의안 채택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뢰 제거마저 정쟁의 소재로 삼는 국민의힘은 반성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DMZ 지뢰 폭발 사고까지 정쟁거리로 만들려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필사적인 모습이 참 안쓰럽다"며 "장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오히려 김정은이 무서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은 윤석열 정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지뢰 매설과 국경선 요새화를 본격화한 것은 2024년 4월 윤석열 정부 때"라며 "안보 문제만큼은 근거 없는 의혹과 정쟁이 아니라 국민과 장병의 안전을 지킬 대안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이 시작된 이래 우리 군이 북한 지뢰에 대한 제거 작전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북한 지뢰 제거를 시작으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은 지난달 21일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이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위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북한군 지뢰가 폭발 원인이라고 최종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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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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