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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김선태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31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사형 대체형벌의 조건과 전망-사형확정자 생활실태조사와 비교법 분석을 기반으로’ 세미나를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해 교정시설에 구금 중인 사형 확정자 3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해 사형 확정자들의 생활실태를 조사·연구한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김대근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또 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장 현대일 신부, 단국대학교 법학과 이석배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 이재영 입법조사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수용자인권증진모임 김준우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미나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청중 없이 주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cbckmediateam)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