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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으로 나무 심기

''꿈나무마을'' 등 시설 아이들 40여 명, 매실나무 등 직접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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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초록꿈터 김영수 원장과 함께 운동장에 매실나무를 심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이 식목일을 맞아 8일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남자 시설)’ㆍ‘파란꿈터(여자 시설)’ㆍ‘서부아동복지센터’에 거주하는 어린이 40여 명은 이날 운동장 빈 공간에 고사리손으로 매실나무와 오미자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각자 심은 나무에 손수 만든 이름표를 달았다. 나무에서 자라날 매실과 오미자 열매는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을 만드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꿈나무마을 임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흙을 파고, 묘목을 심는 아이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던 김민준(라파엘, 11)군은 “혼자 나무를 8그루나 심었다. 정말 재밌고 흐뭇했다”며 “커서 신부님이 꼭 돼 우리 성당에도 나무를 많이 심고 싶다”고 말했다.
 

꿈나무마을은 예수회가 설립한 기쁨나눔재단(이사장 전주희 수사)이 2020년부터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는 기쁨나눔재단 상임이사 석요섭 신부를 비롯해 박종인ㆍ이성균 신부 등 예수회 사제들도 함께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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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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