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세종정부청사 앞에서 거리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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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2일 봉헌된 52주년 지구의 날 새만금 신공항 철회 촉구 거리 미사에 앞서 대전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관계자들이 수라갯벌 보존을 촉구하고 신공항 건설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피케팅을 하고 있다. |
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새만금 신공항 반대집회에
함께하게 된 건 새만금 신공항 사업이 계획의 적정성도, 입지의 타당성도 전혀 확보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의 거듭된 보완 요구에도
국토부가 제대로 보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지난 2월 28일 기초조사조차
하지 않은 평가서에 ‘조건부 동의’로 협의해주고, 보완은 나중에 하라는 식으로
처리했다. 게다가 환경부는 협의가 완료된 지 2개월이 다 돼 가는 데도 국토부의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여 아직도 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또 국토부의 비공개 요청 사유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강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몇억 년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오늘의 풍요로운 지구공동체가 이뤄졌건만, 단 200년 만에 그 풍요로운 조건들은
무너져 내렸고, 인간들은 함께 조화를 이뤄 서로에게 보호자가 돼 줘야 할 생물 종들을
영원히 사라져 가게 하고 있다”며 “탄소 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방해가 되고
있는 새만금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