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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모 가정 자립 지원, 상시 지원으로 확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매년 5월 한시적 지원에서 벗어나 즉각적 도움 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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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황경원 신부)가 매년 5월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미혼부모 가정 자립지원사업을 연중 상시로 확대 시행한다. 갑작스러운 위기나 변화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미혼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서다.

미혼부모 자립지원사업은 2020년 배우 김태희(베르다)와 가수 비(정지훈 미카엘) 부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자녀 양육을 위해 힘쓰는 미혼부모 가정을 지원하고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50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사업을 통해 2020년 미혼부모 5가정에 2000만 원, 2021년은 미혼부모 5가정에 178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미혼모자 시설인 ‘마음자리’와 가톨릭청소년이동쉼터 ‘서울A지T’의 추천을 받아 2가정을 선정, 1000만 원을 지원했다. ‘마음자리’는 지원금으로 자립을 앞둔 미혼부모 가정의 임대 보증금과 엄마의 구직 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A지T’는 가족의 방치 속에 의지할 곳 없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독립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지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미혼부모들은 시설에서 퇴소한 후 최소한의 지원금을 받아 자립해야 하다 보니 홀로 아기를 키우며 경제활동까지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미혼부모를 위한 관계 기관의 지원이나 가족의 도움이 없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해 경제활동도 쉽게 할 수 없다. 이에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주거공간 마련에 우선됐던 자립 지원의 영역을 구직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이나 교육 지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이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구직을 통한 경제적 자립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움 주실 분 : 미혼부모 가정 자립지원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5-803-891564, 예금주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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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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