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7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단체 사진. 인천성모병원 제공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김대균)는 9~10일 제17회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ㆍ완화의료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호스피스ㆍ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원봉사자 양성ㆍ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호스피스 전문 자원봉사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일반인 65명이 교육을 받았다. 강의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과 외부기관 전문가들이 맡았다.
주요 내용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대상자의 신체ㆍ심리ㆍ사회적 돌봄 △호스피스·완화의료 개요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환자와 가족을 위한 영적 돌봄 △사별 가족 관리 △음악요법의 실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이다.
총 14시간의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들에겐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지역 호스피스ㆍ완화의료기관에서 자원봉사할 기회가 제공된다.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 김대균(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이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