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손해와 위험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을 지니신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부재를 두고 괴로워하십니다.
“애먹이는 아들이 집을 나갔는데 무엇이 그리도 괴롭다는 말인가요?”괴로워하십니다. 괴로워하시고 말고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과 거리를 둔 것 때문에 괴로워하시고, 우리가 길을 잃을 때 우리가 돌아오길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길을 잃고 헤매는 삶의 상황이 어떠하든 ‘하느님께서는 항상’ 두 팔 벌려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것을 기억합시다.2022년 9월 12일연중 제24주일 삼종기도 훈화 중출처 : 바티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