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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파리바게뜨’에 노동조합 탄압 중지 촉구하는 시위 나서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1인 릴레이 시위 함께할 신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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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김시몬 신부)는 ‘세계 양질의 노동의 날’인 7일 SPC그룹 ‘파리바게뜨’에 노동조합 탄압 중지와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다. 또한, 이를 위해 5일까지 시위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톨릭 신자와 시민을 모집한다.
 

이날 1인 시위는 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침해하는 현실에 맞서 특별 연대 활동을 펼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서울 서초구 SPC 본사와 파리바게뜨 양재본점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시위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원하는 시간대(30분 단위)를 지정해 구글 링크와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노동사목위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일은 세계 전역에서 공동선과 피조물 보호를 지향하는, 온당하고 품위 있는 노동 조건을 증진하는 것입니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2022 세계 평화의 날 담화를 인용, “이번 시위를 통해 노동자의 존엄을 존중하고, 노동기본권을 준수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사목위원회는 지난 7월 SPC 파리바게뜨의 불법파견 노동문제와 노동조합 탄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사회 연대체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에 동참했다. 이후 파리바게뜨 직영매장인 수유역점과 성북천 인근에서 매주 선전전을 벌여왔다.
 

한편,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은 지난 8월 성명을 발표해 “노동 탄압을 자행하는 SPC그룹 제품 불매 운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SPC그룹은 2017년 파리바게뜨 제빵사 등 5300여 명의 노동자에 대한 불법 파견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고, 이듬해 노사와 점주협의회 등을 주체로 △본사가 책임지는 자회사로의 직고용 △3년 내 본사 정규직과의 동일임금 △자회사 변경 후 근로계약서 재작성 △체불임금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SPC그룹은 이러한 사회적 합의로 500억 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유예받았지만, 3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사회적 합의를 지키지 않고, 노조원에 대한 차별과 탈퇴종용ㆍ갈등 유발 등으로 합의 자체를 없애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에 항의하는 노조원들의 단식투쟁에도 묵묵부답하기 때문에 SPC그룹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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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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