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평위, ''좋은 정치란 인간의 존엄성과....'' 을 주제로 국방, 공공의료 등 짚어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하성용 신부)가
최근 사회현안 자료집 「서울 정의평화위원회와 세상」을 발행했다.
주제는 ‘좋은 정치란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 증진에
있습니다’이다. 자료집은 △참된 평화와 국방 △인간 존엄·공동선과 공공의료
△인간 존엄·공동선과 공공주택(주택의 공공성)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정평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합니다. 좋은 정치는 상호 의무이기도 한 기본 인권을 존중하고 증진하여,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신뢰와 감사의 유대로 이어 줍니다.(제52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라고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삶에서 중요한 국방, 의료, 주택
정책을 펼 때는 시민의 기본 권리보장이 필요하다. 국가는 시민들이 의료, 주택 등
삶의 필수 요소들을 시장에만 의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의료·주택의 보장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정책을 펴야 한다”며 “인류를 공멸로 이끄는 군비 경쟁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불신과 증오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와 연대의 문화를 증진 시키려는 구체적
행동만이 궁극적인 평화 실현을 위한 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평위는 의료와
주택의 공공성 그리고 군비 축소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사회현안으로 ‘좋은 정치란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선 증진에 있습니다’에 대한 자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서울 정평위는 2011년부터 때마다 사회 주요 현안을
알리고 교육하는 사회 현안 자료를 발행하고 있다. 자료 원문은 정의평화위원회 홈페이지(http://catholicj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727-2431, 서울 정의평화위원회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