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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숙인·쪽방 돌봄 봉사자들, 감사합니다”

서울 사회사목국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 손유자씨 등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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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쪽방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유경촌 주교와 사제들이 감사 미사를 봉헌하며 봉사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국장 황경원 신부)은 18일 교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노숙인·쪽방 돌봄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감사 미사 봉헌, 단체 소개,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항상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자들을 위해 이날만은 교구에서 특별히 봉사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미사는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사회사목국 소속 사제들이 공동 집전했다. 미사에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노숙인 야간 순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요셉의원에서 봉사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유경촌 주교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 장소에서 돌봄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힘이 돼 주시는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어 마련했다”며 “저희가 여러분과 함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신 하느님께 대한 감사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주교는 “돌봄 봉사는 함께하는 것이고 또한 사도직의 실천이다. 봉사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은총”이라며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면서 이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느님의 뜻이 이뤄지길 기도하며 신앙과 지혜를 달라고 간청하면 좋겠다”며 “성탄에 임마누엘의 주님께서 은총을 주셔서 우리 각자가 더욱 기쁘게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건강과 인내,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자”고 전했다.

미사 후에는 감사패와 감사장 수여식이 열렸다. 감사패는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봉사한 손유자(데레사, 화양동본당)씨에게 수여했고, 감사장은 단체 6곳과 개인 17명에게 수여했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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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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