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유1동본당 남궁은 신부와 스님 목사, 사랑의 바자 성금 전달
▲ (왼쪽부터) 한국기독교장로회 송암교회 담임 김정곤 목사,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 혜원 스님, 수유1동본당 주임 남궁은 신부,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손을 잡은 채 미소 짓고 있다. |
3개 종단은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5000원 성금 티켓을
판매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 발생하기 전인 2019년까지는 바자 행사를 개최했다.
수유1동본당 빈첸시오회 임종섭(베드로) 회장은 “신자와 비신자가 모두 참여하는
사랑의 바자에서 5000만 원 이상의 성금이 모금되고는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신자에
한정해 성금 티켓을 판매할 수밖에 없어 아쉬움이 크다”며 “방역 정책이 완화될
조짐에 따라 2023년부터는 사랑의 바자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열리는 바자에서는 물품 판매뿐 아니라 공연 등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okkcc8@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