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8일
사목/복음/말씀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석양의 기도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알 자지라 신화에서 창세기로 전해진 ‘노아의 방주’ 이야기.


노아는 비둘기가 올리브 새잎을 물고 오는 것을 보고


홍수의 시대는 끝났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임을 알았다.


이로부터 올리브 가지를 문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전란의 땅에 노을이 물들고 오늘도 긴 아잔 소리가 울릴 때


하루 일을 마친 농부는 올리브나무 사이에서 기도를 바친다.


파괴된 대지에 가장 먼저 피어났던 저 올리브 새싹처럼,


사무치는 마음으로 삶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


 



글·사진 박노해 가스파르


※ 위 사진 작품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02-379-1975)에서 8월 25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24-07-1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9. 8

잠언 27장 2절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