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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인터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임 홍영선 병원장

생명문화·첨단의료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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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생명존중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되겠습니다. 첨단 의료서비스를 통한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재현시켜 나가겠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제2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홍영선(안드레아·종양내과)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생명존중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제1부속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지체로서 생명문화와 첨단의료를 꽃피우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임 병원장 임명은 가톨릭대학교 15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가톨릭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 공개모집’을 통해 영성, 경영능력, 대외협력 역량 등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의미가 크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제1부속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료산업의 경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그만큼 홍 신임 병원장은 병원장으로서 ‘가톨릭 기관의 정체성 유지’와 ‘의료산업에서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책임을 떠안게 됐다.

이에 대해 홍 신임 병원장은 “비록 경영에 있어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서울 성모병원은 지난 70여 년 간 생명 존중의 이념을 바탕으로 한국의료 역사를 이끌어온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모태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것을 잘 계승한다면 가톨릭 기관의 정체성은 물론 의료산업에서의 경쟁력 또한 제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홍 신임 병원장은 그 첫 걸음으로 병원 구성원들 간의 ‘일치’를 강조했다. 무엇보다 구성원들 간에 신뢰와 믿음을 전제로 일치해야 첨단의료를 통한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를 구현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서울성모병원은 전임 보직자들을 비롯해 병원 구성원 모두의 피와 땀으로 개원할 수 있었다”며 “4년여의 시간동안 새 병원을 짓느라 구성원들 모두 많이 힘들고 지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신임 병원장은 또 “앞으로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구성원들에게 서울성모병원의 경영방침을 잘 이해시켜 병원 구성원들 간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명실상부 국내 최첨단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을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에서도 부러워할 만한 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 그는 “현재 서울 성모병원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고 최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최고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며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서울성모병원은 환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 설계와 운영 시스템에 많은 배려를 했다”며 “지하 주차장으로부터 로비를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으며 각 층마다 설치된 수납 창구는 진료 전 수납의 번거로움을 없애,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등 대기시간을 줄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신임 병원장은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등을 중심으로 한 12개 전문센터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동화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환자들이 병원을 내 집같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선형 기자
( peter@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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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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