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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어려운 이웃에게 새 집 ''뚝딱''

의정부교구 대건카리타스, ''희망 리모델링 사랑의 집들이'' 첫 수혜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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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헌 주교(가운데)와 대건카리타스 회장 김경진(오른쪽 두 번째)ㆍ김도현(왼쪽 두 번째) 신부가 ㈜노비스 박종원 대표(오른쪽), 이용숙ㆍ이문형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 보금자리가 마련돼 기쁩니다. 저도 늘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이용숙(베로니카, 54, 파주 광탄본당)ㆍ이문형(이시도로, 59)씨 부부는 2월 28일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이씨의 새 집에서 열린 `희망 리모델링 사랑의 집들이` 축복식에서 이 같이 고마움을 전했다.

 희망 리모델링 사랑의 집들이는 의정부교구 사회복지법인 대건카리타스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펼치는 긴급구호 사업으로, 이씨 부부가 첫 수혜자이다.

 이씨 부부의 집은 한 건설사의 재능기부로 지어졌다. 집을 고치려다가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아예 새로 지은 것이다. 부부의 집 수리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린 이는 광탄본당 주임 김도현 신부이다. 김 신부는 지난해 여름 불어닥친 태풍 `볼라벤`으로 부부의 집 지붕이 심각하게 훼손돼 임시로 비닐 막을 치고 지내는 상황을 안타깝게 여겨 대건카리타스에 긴급 구호를 요청했다.

 대건카리타스는 재능을 기부할 건설사로 ㈜노비스종합건설사를 추천받아 시공을 맡겼다. ㈜노비스 박종원(요한, 40) 대표는 "번만큼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따뜻한 (집)바닥보다 더 따뜻한 것은 이웃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마음"이라며 "일상에서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건설사 대표와 가구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 초를 전달했다.

 김도현 신부는 "이씨 부부는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음에도 한달치 월급을 본당 신축 성금으로 봉헌할 만큼 나눔에 적극적인 분들"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가정에 보금자리가 새로 마련돼 성전을 봉헌한 것만큼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대건카리타스는 희망 리모델링 사랑의 집들이 사업을 위해 재능을 기부할 건설업체를 찾고 있다. 문의: 070-8260-6305

강성화 기자 michaela25@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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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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