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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 넬레스 테베이 신부 "평화적 갈등 해결책은 오직 대화뿐"

파푸아 평화네트워크 설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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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은 결코 갈등의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올해 지학순정의평화상 수상자 넬레스 테베이 신부는 "인도네시아와 파푸아 원주민의 갈등과 폭력으로 남자는 물론 여자와 아이들도 고통받고 있다"며 "증오와 불신을 키우는 폭력은 사람을 갈라놓을 뿐 하나로 묶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테베이 신부는 양 민족 간 폭력사태 해결 수단으로 `대화`를 택했다. 그가 2010년 설립을 도운 파푸아 평화네트워크는 공정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최고의 수단으로 대화를 권장하고 있다. 50년 가까이 이어온 폭력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 마음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 것이다.

 그는 "파푸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이들에 저항하는 파푸아인 등 파푸아와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각 집단이 자기 의사를 자유로이 개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전한 대화가 가능할 때 서로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이는 양측의 갈등을 매듭지을 수 있는 평화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테베이 신부는 "파푸아에서는 여전히 인권 유린이 자행되고 있고 평화협상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저를 응원하는 상으로 지학순정의평화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상호 신뢰가 존재한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국경을 넘은 공통된 믿음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지학순정의평화기금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화와 평화 협상에 대한 희망을 품고 돌아가겠습니다."

백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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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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