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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영적 연대 이루는 초석 마련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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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 1주년



서울대교구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가 3월 31일로 1주년을 맞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후속 실천 방안으로 지난 1년간 미사를 주관해온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국장 정성환 신부)은 사회적 약자와 영적 연대를 이루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사회사목국은 1주년을 전환점으로 교구 전반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를 일으키기 위한 교육과 사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회사목국은 5월 28일 교구 내 본당 사회사목분과 위원을 대상으로 ‘영성 피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사회사목에 투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사목 국장 정성환 신부는 “방한 당시 교황님께서 사회적 약자와 영적 연대를 이뤄야 한다고 권고하셨지만, 아직 이런 분위기가 교구 전반에 확산되진 못했다”며 “관심 있는 이들만 참여하는 미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함께하는 기도와 미사로 확대되어 이 미사가 실제로 사회적 약자와의 영적ㆍ실천적 연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1주년을 맞은 이 날 명동대성당에선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몫 소리, 들리는가?’를 주제로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임용환 신부) 주관으로 12번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임용환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교회는 성당 안에만 머물러 있어선 안 되고, 밖으로 나가 길바닥에서 신음하는 가난한 이들의 편이 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미사는 28일 오후 7시 명동성당에서 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 주교 주례로 ‘한국 사회의 사회적 약자 모두를 위한 미사’로 봉헌된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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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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