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는 6일부터 사흘간 대구대교구 한티 피정의 집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코린 5,14)를 주제로 2016 교구 사회복지회(국)와 전국 복지 단체 실무자 연수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 모임은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전국 교구 사회복지회(국)와 전국 복지 단체, 한국 카리타스 간 원활한 업무 협력과 조정, 연대 증진을 위한 친교와 단합의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법인 행정, 시설, 본당, 후원회ㆍ자원 개발, 홍보, 교육, 국제 협력 등 7개 실무 영역별로 가톨릭 사회복지의 정체성 인식을 통한 실천 방법과 역할에 관해 토론했다. 또 교구, 단체별 주요 활동 내용과 현황, 과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최근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모임에는 각 교구 사회복지회(국)와 복지단체 실무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