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대행진 조직위원회(위원장 차희제)는 7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제5회 생명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생명 대행진 주제는 ‘생명은 사랑입니다! 생명은 희망입니다! 생명은 미래입니다’로 태아와 여성을 보호하고 생명과 모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이끄는 데 지향을 두고 있다.

행진은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무교로, 광교, 삼일교, 을지로입구역을 거쳐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오는 2.2km 구간에서 열린다. 행진에 앞서 김찬주(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윤형한(프로라이프 변호사회) 회장이 각각 응급 피임약의 위험성과 우리 생명 문화의 현주소에 관해 짧게 강의한다.

차희제(토마스) 위원장은 “세상이 온통 세속적인 물질 가치를 숭상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선에 대한 존중 생명에 대한 깊은 논의는 사라지고 있다”면서 “한마음으로 뭉쳐 생명 문화로의 대변혁을 위한 길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명 대행진은 낙태를 반대하고 태아 권리를 찾아주고자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생명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문의 : 070-7617-4545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