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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방동본당 사목회·15지구 빈첸시오회
서울대교구 대방동본당(주임 주수욱 신부) 사목회 회장단과 15지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회장 이병욱)는 추석 명절을 앞둔 10일, 구로구의 한 중국식당에서 중국 동포 어르신 20명을 초대해 추석 나눔 간담회를 열었다.
대방동본당과 15지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이날 초대된 형편이 어려운 중국 동포 어르신들의 1:1 면담과 간담회를 통해 중국 동포 학생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치료가 시급한 어르신에게는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대방동본당 사회사목분과장 겸 15지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장 이병욱(요한 크리소스토모)씨는 “중국 동포 사회에 봉사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중국 동포 회장단에 천주교를 소개하는 등 간접 선교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대방동본당과 15지구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올해 2월 설 명절에 처음 중국 동포 만남을 추진한 이후 두 번째로 중국 동포 만남을 기획했다. 서울 영등포구ㆍ구로구ㆍ금천구는 중국 동포 밀집 지역이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