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기관/단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가난한 이들 섬기는 ‘교회의 사명’ 되새기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 30주년 기념행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 30주년 기념행사

▲ 유경촌 주교를 비롯한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사제단이 위원회 설립 30주년 기념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 30주년

40년 사목 의제·구조 개편 공표

향후 10년간의 실천 과제 담겨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위원장 나승구 신부)는 4월 30일 주교좌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빈민사목 40년(2017~2026)을 향하여’를 주제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빈민사목 40년 의제와 구조개편을 공표했다.
 

위원회는 또 유경촌(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가 주례한 기념 미사에서 「이웃이 되어 준 사람-빈민사목위원회 40년(2017~2026) 의제」를 하느님께 봉헌했다.
 

40년 의제에는 △빈민사목위원회의 설립 원형을 기억하며 △위원회의 사명과 원칙에 따라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관찰하고 △위원회가 가난한 사람과 함께 미래의 지속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며 △40년 의제를 사문화하지 않고 상시적 의제 실천 단위를 설치해 운영한다는 내용의 향후 10년 동안 교회와 사회가 가난한 사람을 위해 실천해야 할 과제를 담았다.
 

위원장 나승구 신부는 의제를 공표하는 자리에서 “빈민사목은 사귐ㆍ섬김ㆍ나눔을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이 연구하고, 현장에 다가가야 급변하는 현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주교는 강론에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목은 교회 전체의 핵심 사목”이라며 “모든 본당이 빈민과 함께하는 교회 건설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민사목위원회는 ‘교회는 가난한 사람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사목을 펼쳐야 한다’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의지를 담아 1987년 4월 28일 도시빈민사목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지난 30년 동안 서울 주요 빈민촌에 선교본당과 평화의 집을 설립하는 등 현장 중심의 사목을 해왔다.
 

글·사진=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7-05-05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0. 10

2티모 1장 2절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내리기를 빕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