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희(엘리사벳,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수녀가 제38회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공모전에서 특선에 입상했다. 수상작은 빈 안약통을 재활용한 설치작 ‘화합의 빛(The light of unity)’으로, 작품 한가운데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 무늬가 있고, 세월호 학생들을 상징하는 노란색 꽃 모양, 고유의 전통 오방색을 상징하는 원과 한마음으로 촛불을 밝히는 인간 띠 등이 형상화돼 있다. 전시회는 6월 27~3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