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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의료 지원과 나눔 방안 모색

2017년 라파엘나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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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이 설립된 지 20주년,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이 설립된 지 10주년의 해다. 지속 가능한 의료 나눔을 고민하던 두 법인은 2015년 6월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을 설립, 국내외 의료 지원에 힘을 보탰다.

(재)라파엘나눔은 두 법인 설립 20주년과 10주년을 맞아 9월 28일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017 라파엘나눔 포럼’을 열고 사업과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계획을 모색했다.

김돈규(중앙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몽골의 재활의학 현황과 현지 교육 세미나 전반을 돌아보고, “몽골신경과학회와의 연대는 일단 유지하되 의사나 치료사 단기파견 교육 위주로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문했다. 오국환(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신좌섭(서울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는 의료인 교육사업에 주목, 의학 교육을 통한 인적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오승하(서울대 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해외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 사업에 대해 발표했고, 김웅한(서울대 어린이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몽골과 네팔의 소아심장병 수술팀의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라파엘나눔은 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 사업을 ‘운영’과 ‘의료 나눔’이라는 두 측면에서 짚었다. 김창덕(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환자 중심의 진료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의료인과 의료 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며 △봉사자 중심의 진료 체계 제도 안정화를 위한 봉사자 매뉴얼을 만들고 △찾아가는 의료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고재성(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라파엘클리닉 동두천분소와 이동 클리닉, 다문화가족 의료 나눔 전반에 대해 돌아본 뒤 국내 다문화가족과 자녀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만큼 다문화가족 생애 주기별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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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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