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나눔터 445호점으로 기부 계속
▲ 율빛학원 박예율 원장이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논술·구술 전문학원 율빛학원(원장 박예율)이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율빛학원 박예율 원장은 14일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에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율빛학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논술·구술 전문학원이다. 박 원장은 2021년 1월에 학원을 개원하고 운영하면서 생긴 수익금 중 1000만 원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박 원장은 “입시 전문학원이지만 입시가 학생들에게 인생의 전부가 아니고 세상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활동 등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창원 신부는 “나눔은 금액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것을 나누려는 마음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금은 전액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로 전달해 쉼터 자립 준비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율빛학원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바보나눔터(445호점) 활동을 통해서도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문의 : 02-727-2507, 바보의나눔 모금홍보팀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