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 외방 선교회 신임 한국지부장에 안구열(Richard Agustin)
신부가 최근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1956년생인 안 신부는 197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한 뒤 뒤늦게 메리놀신학대 대학원에
들어가 1985년 신학석사를 받은 뒤 곧바로 사제품을 받았으며 그 해에 한국에 파견됐다.
1986년 서울대교구 난곡동본당 보좌로 부임, 3년간 사목했고, 1988년부터
7년간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준본당 주임으로, 1994년부터 5년간 가톨릭평화방송 TV국에서
일했다.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포담대에서 가톨릭영성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부산가톨릭대 영성 지도신부, 부산가톨릭대 간호대 영어회화
전담 교수를 거쳐 2021년 11월 청주교구에 파견돼 현재 교구 사제ㆍ수도자 고해성사와
이주민 영어 미사 담당 사제로 사목하고 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