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베네딕토 주교)은 2월 16일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기념경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14주기 추모미사를 봉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미사로 봉헌된 이번 추모미사는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아우구스티노) 신부가 주례했으며 후원자, 참배객 등 12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 후에는 김수환 추기경 묘소로 이동해 짧은 위령기도를 드리며 참배했다.
우창원 신부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김 추기경님의 마지막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나눔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