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공익 모금 전문 파트너로서 프로젝트 모금 함께 진행
▲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2월 23일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제공 |
(재)바보의나눔(이사장 손희송 주교)은 2월 23일 카카오(대표 홍은택)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같이가치(https://together.kakao.com)는 누구나 공익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모금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모금집행을 위해 전문 파트너들과 프로젝트 모금 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보의나눔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에서 비영리 영역의 공익 모금 전문 파트너로서 모금 사례의 검토, 심사, 집행, 사후 관리,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기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업하게 된 만큼 카카오와 바보의나눔이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카오 육심나 부사장은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발 빠르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바보의나눔과 함께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손쉬운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 628억 원을 넘어섰다.
도재진 기자 djj1213@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