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동(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장) 아빠스가 5~12일 서아프리카 토고의 수도 로메에서 열린 성 베네딕도회 오틸리엔 연합회 평의회에 참가했다.
박 아빠스의 토고 방문은 2016년 이후 이번이 2번째다.
연합회 평의회를 겸한 이번 방문에서 토고의 악방 수도원 초대 아빠스인 로메인 보타 아빠스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확대, 학교 지원 프로젝트 등 앞으로의 두 수도원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귀국한 형제들과의 만남 시간도 가졌다.
박 아빠스는 지난해 9월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에서 열린 제22회 연합회 총회에서 평의원으로 선출됐고, 연합회 총재 아빠스 제2고문 아빠스로 선출돼 활동 중이다.
연합회 평의원은 2012년부터 활동 중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