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달 18일이면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43주년을 맞습니다.
광주대교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도보순례 및 추모미사를 봉헌합니다.
[VCR]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은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5·18 정신계승을 위한 도보순례 및 추모미사’를 진행합니다.
‘잠자는 사람아 깨어나라’라는 주제 성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대교구와 대구대교구 대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먼저 첫날인 5월 13일, 참가자들은 전일빌딩과 구시청, 5·18묘원까지 5·18투어를 진행합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출발해 문흥동성당, 광주대교구 주교좌 임동성당에 이르는 13㎞ 거리를 걸어 순례합니다.
이후 임동성당에서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합니다.
광주대교구는 “이번 도보순례를 통해 시대에 깨어 5·18을 잊지 않고 반복된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5·18을 기억하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가를 당부했습니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광주대교구 청소년사목국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