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교구가 전 교구장 주교들과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교구사의 중요한 연구 자료로 삼기 위기 위해서입니다.
[VCR]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는 전 교구장인 구 토마스 주교, 박 토마스 주교와 관련한 유물을 상시 기증받고 있습니다.
기증 대상 자료는 서한을 비롯해 사진, 문서, 성물 등입니다.
구 토마스 주교는 아일랜드 태생으로 1917년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1934년 한국에 들어와 춘천교구의 2대, 4대 교구장을 역임했습니다.
박 토마스 주교 역시 아일랜드 출생으로 1950년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1954년 한국에 입국한 박 토마스 주교는 1966년부터 1994년까지 제5대 춘천교구장으로 재임했습니다.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장 신정호 신부는 “두 주교의 유물은 교회사에서 하나같이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증된 유물은 신자들이 기억하고 영성적으로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잘 보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교구 교회사연구소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