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승 신부(시몬·수원교구 성사전담사제)가 4월 29일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5월 1일 오전 10시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지는 안성추모공원 내 교구 성직자 묘역.
1965년 사제품을 받은 임 신부는 북수동본당 보좌로 사제생활을 시작해 미양·발안·고색동·화서동·안성·단대동·비산동·신장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87~1992년 수원가톨릭대 교수 재임 시절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본당사목에 헌신했다. 임 신부는 2004년 일선 사목현장에서 물러나 성사전담사제로 지내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