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5월 8~16일 프랑스 파리와 루르드에서 열리는 제63회 국제 군인 성지순례 대회에 참석한다.
국제 군인 성지순례 대회는 루르드에서 발현한 ‘평화의 모후’ 성모 마리아를 군인들의 수호자로 받들고자 지난 1958년에 처음 시작됐다. 이후 프랑스 군종교구 주관으로 매년 전 세계 신자 군인들의 우의와 친교를 다지는 장이 되고 있다.
군종교구는 “한국에서는 그동안 격년으로 참석하다가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참석할 수 없었다”며 “정부의 방역 규제가 해제돼 이번 대회에 주교님과 소수 인원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