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부위원장 정수용 이냐시오 신부)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강화, 파주, 연천, 철원 일대에서 2023 신학생 민족화해사목연수를 개최했다.
대신학교 양성소위원회와 공동 주관한 이번 연수는 ‘화해와 일치와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첫 날 강화평화전망대와 교동망향대를 순례한 신학생들은 둘째 날 임진각에서 출발해 장준하 공원, 살래길을 걸으며 민족화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1일에는 안성 하나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연수를 마무리한 신학생들은 평화나눔을 통해 평화를 위한 여정에 어떻게 동행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