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는 6월 16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성당에서 봉헌된 사제 성화의 날 미사 중에 1973년 12월 8일 서품받은 사제 3명의 금경축 축하식을 거행했다.
올해 금경축을 맞은 이준희(마르코) 신부는 주안1동·숭의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해 가톨릭회관 관장과 청소년사목국 국장, 2007~2010년 교구 총대리를 역임했다. 주임신부로서는 영종·도화동·주안3동·심곡본동·계산동·마니산(준)본당에서 사목했다. 2014년 1월 13일부터 원로사목자로서 성사협력사제를 맡고 있다.
용현동·백령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한 조성교(요한 크리소스토모) 신부는 소사·송림동·김포·부평4동·가좌동·용현5동본당 주임신부로서 사목하고 교구 사무처장, 총대리를 역임했다. 중2동과 서운동본당 주임을 끝으로 조 신부는 2013년 1월 14일부터 원로사목자로서 성사협력사제를 맡고 있다.
노동한(베네딕토) 신부는 도화동·강화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통진·용현동·역곡·주안8동·소사·작전동·주안5동·선학동본당 주임을 거치며 본당 신자들과 함께하는 사목을 일생에 걸쳐 펼쳐왔다. 노 신부는 2013년 1월 14일 원로사목자로서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