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는 성사전담사제 백요한 신부(요한 사도·파리외방전교회) 서품 70주년 기념미사를 6월 2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목동거룩한말씀의회 경당에서 봉헌했다.
이날 미사는 교구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가 주례하고 총대리 한정현(스테파노) 주교를 비롯해 파리외방전교회 사제단, 성사전담사제, 교구청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1928년 7월 14일 프랑스에서 태어난 백요한 신부는 1953년 6월 28일 사제품을 받고 1956년 논산부창동성당 보좌로 한국에서의 사목을 시작했다.
이후 홍성·강경·예산·문창동·서산동문동·합덕·금산·용전동성당 주임을 거친 백 신부는 1999년부터 성사전담 사제이자 거룩한말씀의회를 담당하며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민경화 기자 mk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