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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구는 8월 12일 오전 11시 마산교구청 성전에서 제16기 성경 교육봉사자 임명식을 가졌다. 성경사목부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새 성경 교육봉사자 5명과 함께 본당 사제와 수도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사와 임명식 및 축하식에 이어 ‘경청과 말씀 선포’ 주제 강의(대전교구 사회복음화 국장 김용태 마태오 신부)가 진행됐다.
미사 주례를 맡은 교구장 서리 신은근 바오로 신부는 강론에서 “봉사자의 길에서 숱한 십자가를 만나겠지만,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이 길을 걸어가면 주님께서 더 큰 축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며 새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새 봉사자들은 본당 성경공부반에 파견돼 2학기부터 봉사를 시작한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