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아 인천지역본부 오용진 본부장(가운데)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왼쪽)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쌀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오용진)가 8월 24일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이상희 신부)에 쌀 500㎏을 기부했다. 쌀은 무료 생필품 공급매장 ‘희망을 여는 가게’ 주안·부평점으로 보내져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에 쓰일 예정이다.
기아 인천지역본부는 2021년 4월부터 직원들이 차량을 판매할 때마다 1000원씩 자발적으로 낸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지속해서 쌀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이 30번째 후원이다. 쌀은 특별히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자 인천 강화도에서 생산된 것을 구매한다.
오용진 본부장은 이날 인천교구 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업의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이웃과 상생하고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장 이상희 신부는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아 인천지역본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산하 기관을 통해 배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