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 페이퍼백 최선정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설모병원 제공
페이퍼백 최선정ㆍ이상원 대표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발전 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최 대표는 최근 SNS에서 병원 치료가 필요했던 미숙아 사연을 접한 후 진료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홍보실장인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다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최 대표가 기부한 후원금은 기부 동기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소아 환자 치료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최선정 대표는 2022년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소외된 어린이들의 영양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스클럽에 최연소 CEO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페이퍼백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 식단관리, 다이어트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최선정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승규(스테파노) 병원장은 “본원은 가톨릭 영성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드리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앞으로도 따뜻한 진료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도 기자 raelly1@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