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포항 장성본당(주임 김정환 미카엘 신부)이 선천성 안면열로 고통받고 있는 이준희(미카엘·19)군을 위해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장성본당은 9월 3일 이준희군 치료를 지속해서 돕는 한국소아난치병사랑나눔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경희 클라라)을 통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입부터 귀, 코, 눈 안쪽까지 갈라진 선천성 안면열을 안고 태어난 이군은 본지에도 보도(2020년 4월 12일자)된 바 있다.
이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김정환 주임 신부와 본당 신자들은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이군의 치료비에 보탰다.
우세민 기자 semin@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