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창원이주민센터(센터장 윤종두 요한 신부)는 9월 10일 창원 지역 거주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진행했다. 창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함영권 유스티노 신부)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진료를 통해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민 200여 명이 검진을 받았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60여 명의 의료봉사팀을 꾸려 8개 과목을 진료했으며,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와 마산거제산재추방운동연합에서는 노무사를 파견해 이주민들의 노무 상담을 도왔다.
센터장 윤종두 신부는 “함께 힘을 모아주신 지역의 여러 기관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나영 기자 lal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