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일 신부(니콜라오·부산교구 원로사제)가 9월 28일 선종했다. 향년 84세. 고인의 장례미사는 9월 30일 오전 11시 주교좌남천성당에서 교구 총대리 신호철(비오)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장지는 양산 하늘공원.
1939년 경남 출생인 한 신부는 1965년 12월 사제품을 받고 삼랑진본당 주임으로 사목활동을 시작했다. 1971년 미국 밀워키 영원한 도움의 본당 보좌, 1977년 미국 갈멜본당 보좌를 역임했다. 귀국한 뒤 1979년부터 동항·아미·서면·용호·석포·동래·양산·장산·당감·범일·동대신본당 주임으로 사목했고 우동본당 주임을 마지막으로 2009년 10월 사목 일선에서 물러났다.
방준식 기자 bj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