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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

학생들 스스로 10가지 원칙 선별하여 「학생자율선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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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자율선언문 게시 후 제2교육부학장과 학생회 임원, 학년 과대표들이 실천을 다짐하는 모습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의대생들이 준수해야 할 덕목 10가지를 담은 학생 선언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학생 자율 선언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이 진행됐던 상황에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면학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고, 의과대학생으로서 직업적 전문성과 책임감, 윤리 의식을 갖춘 책임 있는 전문직으로 성장하고자, 학생 스스로 준수하고 실천해야 할 10가지 원칙을 직접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학생들은 선언을 통해 미래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량을 기르며, 자신과 주변, 더 나아가 사회를 돌볼 줄 아는 학생이 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 다짐했으며, 이번 선언이 단순한 선언으로 그치지 않도록 일상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총 10개 덕목과 각각의 세부 해설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0개의 덕목은 다음과 같다. 수업 시간에는 입과 귀를 연다 시험은 유한하지만, 학습은 무한하다. 학교는 좁고, 세상은 넓다 병을 보지 말고 사람을 봐라 나의 건강이 곧 환자의 건강이다 좋은 동료 두 명이면 트리플 보드 안 부럽다 나의 날갯짓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실수보다 더 부끄러운 것은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한 의사를 키우려면 온 사회가 필요하다 결국 모든 열쇠는 우리에게 있다

 

신상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장(본과 3학년)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워진 학교생활을 극복하고 다시금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고자 하는 마음에 선언문을 만들게 됐다, “선후배 모두에게 와 닿는 문장, 가볍지 않으면서도 중요한 가치를 담고자 신중을 기하다 보니 완성에 1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학생들과 공유한 후 학생들이 참여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가 자리잡고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선언 실천을 위해 선언문을 액자로 제작하여 가톨릭의과대학 사명과 함께 전 강의실에 비치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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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자율선언문(최종).pdf

말씀사탕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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