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김형균 스테파노 신부, 이하 위원회)는 11월 10일 주교좌명동대성당 파밀리아채플에서 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유경촌(티모테오) 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교구 사회사목국 국장 윤병길(요한 세례자) 신부와 위원장 김형균 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집전한 이날 미사에는 경찰 직원 10명이 견진을 받았다.
유 주교는 강론을 통해 “견진성사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한 신앙인으로서 하느님께서 내게 무엇을 바라시는지 그분 뜻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견진성사로 받은 성령의 7가지 은사로 매 순간 함께하시는 하느님이 어떤 유혹이라도 견뎌내고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헌 기자 ogoy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