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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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채 몬시뇰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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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이 27일 오후 515분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98.

 

정의채 몬시뇰은 1925년 평안북도 정주군 출생으로 1953년 사제수품을 받았다. 부산 초량본당과 서대신본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에서 유학, 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61년부터 1984년까지 가톨릭대학 신학부(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로 지내며 부학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불광동본당·명동본당 주임신부를 지낸 후 다시 학교로 복귀해 학장(당시 총장)을 맡으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 몬시뇰은 1990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특명으로 제8차 세계주교시노드(주교대의원회의) 정기총회에서 <가톨릭 종합대학 안에서의 신학생 양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1991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이후 1992년부터 2009년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지냈고, 2005년 몬시뇰에 임명됐다. 올해는 정 몬시뇰이 사제수품을 받은 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저서 및 역서로는 <형이상학>, <존재의 근거 문제>, <삶을 생각하며>, <사상과 시대의 증언>, <현재와 과거, 미래를 넘나드는 삶>,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철학의 위안>, <중세 철학사> 등이 있다.

 

빈소는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마련되며, 조문은 28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30일 오전 10시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된다. 장지는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이다.

 

 

정의채(바오로) 몬시뇰 선종

 

- 빈소: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

1228()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 입관: 1229() 오후 5

- 장례미사: 1230() 오전 10, 주교좌 명동대성당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

- 장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

 

 

정의채(바오로) 몬시뇰 약력

 

 

1925. 12. 27.

 

평안북도 정주군 출생

1953. 8. 22.

 

사제수품

1953. 9.

 

초량 본당 보좌 (, 부산교구)

1955. 2.

 

서대신동 본당 보좌 (, 부산교구)

1961. 1.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대학원 철학 석·박사

1961. 9.

 

가톨릭대학 신학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교수

1967. 4.

 

가톨릭대학 신학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부학장

1974. 9.

 

가톨릭대학 신학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대학원장

1984. 8.

 

불광동 본당 주임

1988. 2.

 

명동 본당 주임

1988. 9.

 

가톨릭대학 신학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학장

1990. 10.

 

교황 요한바오로 2세 특명으로 교황청

 

 

8차 시노드(세계주교 대표자 회의) 에서 특별강연

1991. 9. 5.

 

원로사목사제

 

 

서강대학교 석좌교수(1992~2009)

2005. 3. 10.

 

몬시뇰(교황 명예 고위 성직자) 임명

2005. 5.

 

서울대교구 교구장 고문 위촉

2023. 12. 27.

 

선종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 함아름

 



서울대교구홍보위원회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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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사탕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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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허물에서 당신 얼굴을 가리시고 저의 모든 죄를 지워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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