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산하 미혼부모기금위원회(위원장 박정우 후고 신부) 제11기 후원금 전달식이 1월 27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신규 13명, 재신청자 1명 등 총 14명이 후원 대상에 선정돼 기금을 받았다. 앞으로 이들은 24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정순택 대주교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하느님께서 나를 격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신다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교회가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